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전교조 충북지부)는 15일 “충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와 기억 활동 지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 안전의 날'이 생겼고 충북도교육청은 국민 안전의 날과 관련해 4월을 안전문화 확산의 달로 운영하라는 공문을 해마다 시행한다”며 “전교조충북지부는 지난달 초 `국민 안전의 날'의 도입 취지에 맞는 계획을 세우도록 윤건영 교육감과 해당 부서에 요구했고 학교에서 4·16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게 안내해달라고 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16세월호참사 추모와 기억을 위한 활동을 단 한 줄도 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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