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15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음성 15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4.04.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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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기준 1603가구
음성군이 15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음성군을 포함해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진다.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을 제한한 상태에서 미분양을 털어내라는 취지다.

음성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이 강화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음성의 올해 2월말 기준 미분양 가구는 1603가구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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