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제전, 봄의 대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3개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만날 작품은 19~21일열리는 `바흐 아벤트'다.
2020년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 `아벤트 시리즈' 로 시작된 작품으로 올해는 음악의 아버지,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
두 번째 작품은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으로 26일 개최된다.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지역의 젊은 연출가 한상호와 중견 지휘자 이운복이 사령탑을 맡았다.
로돌포 역의 테너 박지훈, 미미 역의 소프라노 임찬양 등 주역들이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돼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작품은 제33회 대전연극제 대상작인 연극 `도장 찍으세요'다.
26~27일 이틀간 열려 스프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물질적 가치보다 사람 사이의 정과 유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물이 돈과 편리에 무너져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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