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기술교류 정보 공유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중진공 경남 진주본사에서 기술이전 수요 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기술이전을 필요로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보를 통해 기술거래를 성사시키는 제도다.



기술거래 서포터즈가 기술이전 수요 발굴기업을 대신해 융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기술이전을 대리 신청하고, 기보가 이를 토대로 중개활동을 진행해 기술거래를 성사시킨다.



이날 협약식은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거래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수요 발굴 기반을 확대하고, 기술거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이전 수요 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 추진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 노하우를 기술이전 수요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기보는 기술이전에 기여한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중진공이 보유한 중소기업 종합지원 역량을 십분 활용하여 수요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을 통해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