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3월 취업자가 지역별로 증감이 교차했다. 충북과 대전은 줄었으나 충남과 세종은 늘었다.
지난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의 취업자는 9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4%) 감소했다. 고용률은 65.3%로 0.7%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0%로 1.1%p 하락했다. 실업률은 2.8%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1.1% 증가했다.
충남의 취업자는 123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0.9%) 증가했다. 고용률은 63.5%로 0.2%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4%로 0.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0.4%p 상승했다. 실업자는 4만1000명으로 7000명(18.6%) 증가했다.
대전의 취업자는 79만4000명으로 1000명(-0.1%) 감소했다. 고용률은 61.1%로 0.5%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6%로 0.1%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0.3%p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2000명(-8.7%) 감소했다.
세종의 취업자는 20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7%) 증가했다. 고용률은 64.7%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3%로 0.5%p 상승했다. 실업률은 1.9%로 0.2%p 하락했다. 실업자는 4000명으로 1000명(-11.1%) 감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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