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출신 5명 금배지 `역대 최다'
충북대 출신 5명 금배지 `역대 최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14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단양 엄태영 · 청주상당 이강일 · 청주서원 이광희
청주청원 송재봉 · 조국혁신당 신장식은 충북대 대학원
엄태영, 이강일, 이광희, 송재봉, 신장식
엄태영, 이강일, 이광희, 송재봉, 신장식

 

22대 국회에 충북도내에서 충북대학교 출신 5명이 입성한다.

지난 10일 끝난 22대 총선에서 충북대 학부 출신 당선자는 국민의힘 제천·단양선거구 엄태영 당선인(화공 77학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이강일(경영 87학번)·청주서원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당선인 3명이다.

청주청원 송재봉 당선인(행정대학원)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신장식 당선인(법학전문대학원)은 충북대 대학원 출신이다.

엄태영 당선인은 제천시의원과 제천시장을 역임한후 21대 국회에 당선돼 초선의원을 지낸뒤 이번 승리로 재선 고지를 밟았다.

이광희 당선인은 청주서원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충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9·10대 충북도의원을 지냈다.

청주상당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강일 당선인은 2002년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연소로 당선된 경력이 있다.

2022년 7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청주청원 선거구에 같은 당 후보로 출마한 송재봉 당선인은 청주대 정치학과를 졸업하뒤 충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4번)로 여의도에 입성하는 신장식 당선인은 조국 신당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했다. 청주시내 초·중·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뒤 충북대 법합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3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2대 총선에서 충북대 출신 당선인 5명 배출은 충북대 개교이래 최다 기록이다.

역대로치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흥덕)·이장섭 의원(청주서원)을 포함해 7명이다.

한편 충북대총동문회는 오는 25일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축하연을 열 계획이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개교 이래 충북대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배출돼 20여만 동문 위상이 한껏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