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속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속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4.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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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00명 추가 입국 … 23일까지 150명도


5개월간 농가 일손 지원 `공공형 근로' 본격화
괴산군 관내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배치돼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캄보디아 깜뽕참주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0명이 괴산군에 추가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일손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들 근로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 행사를 하고 소방안전과 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 받은 뒤 관내 농가 41 농가에 각각 배치돼 5개월간 일손을 지원한다.

이어 농가 수요에 맞춰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110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된다.

또 오는 23일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한 뒤 24일부터 공공형 근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도 정착했다.

이들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한 뒤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송인헌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는 500여 명을 도입한 뒤 적기에 배치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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