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염원”
“중부내륙철도 지선 염원”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4.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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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철도대책위 노선답사 걷기대회 개최
생극 십리 벚꽃길 일원서 … 주민 400여명 참여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 연결을 기원하고 군민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 연결을 기원하고 군민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 반영을 염원하는 음성군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여용주)가 12일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 연결을 기원하고 군민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31.7㎞ 구간 중 생극면 - 금왕읍 지선 구간을 따라 조성된 음성군의 명소 `생극 십리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졌다.

걷기대회 행사에는 생극면 벚꽃길보존회(회장 김기헌) 회원을 비롯한 400여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음성군철도대책위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고 있는 군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 중이다.

여용주 음성군 철도대책위 위원장은“중부내륙철도 감곡~충북혁신도시 간 지선 연결은 음성군이 서울, 경기, 대전광역시 등의 주요 도시와 고속철도로 연결되면서 시 건설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감곡~충북혁신도시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방문, 결의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감곡-충북혁신도시 구간 연결이 반영될 경우 1조 1000여억원(B/C 0.9) 사업비 투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주공항 활성화와 현재 포화상태인 경부선을 분담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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