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죄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죄드립니다”
  • 지역종합
  • 승인 2024.04.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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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석패 여야 후보 거리·SNS서 낙선 인사
(왼쪽부터) 낙선인사 나선 김수민·김진모·김동원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왼쪽부터) 낙선인사 나선 김수민·김진모·김동원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22대 총선에서 석패한 여야 후보자들은 11일 선거구 거리인사를 통해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지에 대한 감사와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청원 선거구에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신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는 이날 오전 오창읍 선거캠프 앞 사거리에서 손 팻말을 들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더 낮은 자세로 청원구 발전에 정진하겠다”며 낙선 인사를 했다.

서원 선거구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는 페이스북에 머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과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제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며 “이제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서원의 발전을 묵묵히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퇴근 시간에 거리인사도 했다.

흥덕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한 분 한 분 손 잡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흥덕 발전을 위한 내 공약이 주민 삶에 녹아들도록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낙선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이 글과 함께 큰절을 올리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이밖에 제천·단양의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증평·진천·음성의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와 반성의 마음을 담은 심정을 전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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