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출신 여야 비례대표 후보 `희비'
충청출신 여야 비례대표 후보 `희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4.1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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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임광현·신장식·황운하 금배지 - 이소희 낙마

충청출신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25분 비례대표 개표를 완료한 결과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가 각 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분석한 결과 충청출신 인사는 4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은 백승아 당선인이 충북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미래 4번을 받은 충남 홍성 출신의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도 무난하게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오전까지 당선권으로 분류됐던 같은당 비례대표 19번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은 개표막판 국민의미래 득표수가 낮아지며 금배지를 달기 일보직전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조국신당 비례대표 4번과 8번을 받은 신장식·황운하 당선인도 재기에 성공했다.

현직 대전 중구 국회의원인 황 당선인은 지난달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탈당 직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적 재기에 나섰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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