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 네오아트센터가 11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도자회화 김순식 작가, 서양화 소영란 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6월2일까지 진행되며 1·2관에서는 김 작가의 `Two eyes and thoughts/두 개의 시선' 전시가 열린다.
김 작가는 기록된 사유(思惟), 의식의 퇴적(堆積)에 대한 작품을 선보이며 중국 유학 당시 보았던 짐꾼의 당나귀에 자신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가감 없는 진솔한 속내를 약간은 익살스럽고 때로는 무표정하면서도 냉소적으로 표현했다.
소 작가는 3·4관에서 `촉발 affect/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전시를 펼친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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