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04% 하락…전세는 상승 지속
전국 아파트값 0.04% 하락…전세는 상승 지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하락폭 줄어…전세가격은 0.12% 상승
동대문·강북·도봉·영등포·서초 상승…강동↓



4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1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소폭 하락했고 전세는 0.03%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서울, 경기도, 인천 모두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0.02%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3월25일 -0.04%→4월1일 -0.06%→4월8일 -0.02% 순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마포구(0.03%), 용산구(0.02%), 강남구(0.02%) 등이 상승했고 중랑구(-0.21%), 금천구(-0.11%), 도봉구(-0.07%), 구로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도의 하락폭은 3월25일 -0.03%→4월1일 -0.04%→4월8일 -0.02%로 나타났다. 과천시(0.03%), 화성시(0.03%), 하남시(0.03%), 김포시(0.02%), 수원시 영통구(0.02%), 성남시 수정구(0.01%), 수원시 장안구(0.01%), 양주시(0.01%)는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57%), 안양시 만안구(-0.11%), 안양시 동안구(-0.09%), 성남시 중원구(-0.09%), 군포시(-0.08%), 고양시 일산서구(-0.06%), 이천시(-0.05%) 등은 하락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5% 하락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보합, 충북(-0.01%), 강원(-0.01%), 경북(-0.01%), 세종(-0.03%), 전남(-0.03%), 전북(-0.06%), 경남(-0.15%)은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수도권은 0.08% 상승했다. 서울은 0.12%, 경기도는 0.07%, 인천은 0.08% 올랐다.



서울은 동대문구(0.35%), 강북구(0.33%), 도봉구(0.25%), 영등포구(0.22%), 서초구(0.21%) 등은 상승했고, 강동구(-0.01%)만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인천은 0.08%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44%), 안산시 단원구(0.3%), 수원시 권선구(0.27%), 부천시 소사구(0.24%), 김포시(0.23%), 부천시 원미구(0.20%)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시(-0.40%), 과천시(-0.31%), 안성시(-0.16%), 용인시 처인구(-0.07%), 오산시(-0.06%), 광주시(-0.06%), 평택시(-0.05%), 파주시(-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에서 울산(0.10%)은 상승, 부산(-0.02%), 대전(-0.03%), 광주(-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지방(-0.03%) 전세가격은 강원(0.10%), 전북(0.02%), 충남(0.02%), 전남(0.01%), 충북(0.01%)은 상승한 반면 경북(-0.07%), 세종(-0.08%), 경남(-0.14%)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3.9)보다 소폭 하락한 31.8로 매수자는 적고 매도자 문의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