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서 일제히 투표 … 11일 오전 3시쯤 윤곽
내일 전국서 일제히 투표 … 11일 오전 3시쯤 윤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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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 확인 수개표 진행 … 기존보다 1~2시간 지연
충북 도의원 청주9선거구 등 5곳서 재보궐선거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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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명(지역구 254명·비례대표 46명)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되고 개표는 오후 6시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튿날 오전 2시쯤 지역구 당선인 윤곽이 나왔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되면서 1~2시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당락 결정에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10일 도내 495곳에서 투표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 도내 선거인 수는 137만2303명으로 전체 도민 149만1030명의 86.3%다.

남성 유권자는 69만6490명으로 여성 67만5813명보다 2만677명 많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당시 134만3705명과 비교하면 1만8598명(1.4%) 늘었다. 남성은 1만3360명, 여성은 5238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2.5%인 72만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단양군은 2만5379명(1.8%)로 가장 적었다.

청주시(2만3166명)와 충주시(371명), 진천군(5210명), 증평군(909명)은 유권자 수가 늘었다.

한편 충북에서는 4·10 총선과 함께 5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별로는 청주9선거구 도의원(사직), 청주자·타선거구 시의원(사직·당선무효), 제천마선거구 시의원(당선무효), 괴산나선거구 군의원(당선무효) 등이 새로 선출된다.

충북도의회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가 맞붙는다.

청주시의회 자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김준석 후보, 녹색정의당 홍청숙 후보, 진보당 최은섭 후보, 무소속 신수아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청주시의원 타선거구는 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제천시의회 마선거구(남현·신백·장락·교동)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후보와 새로운미래 정은택 후보, 무소속 김정문, 무소속 하순태 후보가 4자 대결을 펼친다.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 재선거에는 민주당 이양재 후보와 무소속 고명성 후보, 무소속 임성기 후보가 대결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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