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자유통일당 `28청춘' 구호 고발
국민의미래 자유통일당 `28청춘' 구호 고발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08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자유통일당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비례정당 투표에서 자유통일당이 `28청춘' 구호(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8번 자유통일당)로 보수표 잠식을 시도하는 것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에서 `자유통일당의 28청춘 구호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해놨다”며 “국민의미래가 4번인데 혼선을 주는 전략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선관위가 국민의미래 측에 `2판4판'(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4번 국민의미래) 구호도 쓰지 말라고 통보했다며 “우리는 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당들에 미안한 이야기인데 통합해서 우리한테 모아줘야 우리가 더 많은 분을 위해 성공하고 국가를 대변할 수 있다”며 “제가 그쪽에 `다 포기하고 좀 빠져달라'는 말도 비공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