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보성파워텍 올해도 직원 투표수당 지급
충주 보성파워텍 올해도 직원 투표수당 지급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04.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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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력산업 핵심 기자재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이 이번 4·10 총선에도 직원들에게 1만원의 투표 수당을 지급.

보성파워텍은 투표일인 오는 10일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 직원과 그 가족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투표수당을 지급할 방침.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한 보성파워텍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투표 참여자에게 수당을 지급.

이 회사의 투표수당 지급은 임도수 회장(86)의 평소 인생철학에서 비롯.

선거 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60% 수준에 머물자 투표 참여율 제고 방법을 고민해왔던 임 회장은 사내 공모에서 제안된 투표수당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임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

한 직원은 “개인의 선거 권리행사도 보장되고 투표수당도 지급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에도 꼭 투표하겠다”고 의지를 표명.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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