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제지명설계공모 설명회 개최 … 2028년 개관 목표
1만4080㎡ 규모에 1227억 투입 … 소공연장 등 조성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 새 랜드마크이자 문화중심도시 내포신도시의 마지막 퍼즐이 될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1만4080㎡ 규모에 1227억 투입 … 소공연장 등 조성
도는 8일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와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 국제지명설계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과 건립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인근에 들어서게 될 충남 예술의 전당은 새로운 문화·공연 생태계 구축과 도민을 위한 최고 수준의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와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2만9746㎡다.
건축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080㎡ 규모로 980석 규모 중공연장과 286석 규모 소공연장, 교육실, 휴게공간, 공립예술단 연습공간,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투입 사업비는 총 1227억원이며 개관은 2028년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설명회에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운생동건축사사무소·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메타 등 5개 건축가그룹이 참석했다.
이들 5개 컨소시엄은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 국제지명설계공모에 도전한 62개사 27개 건축가그룹 가운데 선정(지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장 견학, 사업 개요 및 추진 경과 설명, 질의 응답, 향후 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오는 6월 5개 컨소시엄의 설계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공개할 계획이다.
공모에 당선된 컨소시엄 1곳에는 충남 예술의 전당 설계용역권을 부여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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