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 성인대회 첫 우승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 성인대회 첫 우승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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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모나스티르 女복식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CJ제일제당·사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 복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장가을은 6일(현지시간) 튀니지에서 열린 ITF 모나스티르(W15)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마리아 트카체바(러시아)와 함께 테사 요한나 브로크만(독일)-에마 코바체비치(벨기에) 조를 2-0(7-5 6-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대회에 나선 장가을은 성인 무대 첫 우승을 일구며 기대감을 키웠다.

장가을은 다음 주에도 같은 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복식 우승과 더불어 첫 단식 우승에도 도전하며 3주간의 튀니지 투어를 마무리한다.

장가을은 ITF 프로 서킷팀의 일원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ITF 프로 서킷팀은 ITF가 `그랜드슬램 선수 발전 프로그램(GSPDP)의 기금으로 전 세계 우수 주니어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가을은 “ITF 성인 대회 우승이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팀 동료 선수들과 코치님의 응원 덕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남은 한 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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