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봄, 우리들의 삼월’...공연·체험행사 풍성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의 봄, 우리들의 삼월’ 이라는 주제로 3·8민주의거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3·8민주의거참여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8민주의거 시를 소재로 한 단막극 공연을 시작으로 3·8토크버스킹 ‘그날을 말하다’, 플래시몹 게릴라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3·8토크버스킹 ‘그날을 말하다’ 에서는 3·8민주의거 참여자이자 대전상고 6회 졸업생인 이원보 전 계룡건설 회장이 의거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고 후배들에게 불의에 저항한 3·8민주의거의 정신을 전했다.
더불어 3·8민주의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현장기록 사진전시, 1960년대 민주의거 당시 의상 및 교복 등을 착용한 패션쇼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학생들이 3·8민주의거에 대한 생각을 발표·공연하는 열정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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