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능성 반도체 재료인 도금액을 국산화해 2년전부터 초도 생산을 해오다 HBM용 TSV 공장에 채택되면서 올해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네패스가 국산화한 도금액은 미세 공정용으로 DDR-5 이후 제품과 HBM 등에 사용되는 도금액으로 그 성능과 공정성, 제품의 균일성이 우수해 10나노이하 미세공정에 특화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도금액 매출은 450억원 규모로 매년 30-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회사측은 “2024년 95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고성능 D램 반도체와 AI반도체 성장에 비례해 2026년 1900억원 규모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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