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HBM 도금액 양산 돌입
네패스 HBM 도금액 양산 돌입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4.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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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본사를 둔 네패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도금액 양산에 들어간다.

네패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능성 반도체 재료인 도금액을 국산화해 2년전부터 초도 생산을 해오다 HBM용 TSV 공장에 채택되면서 올해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네패스가 국산화한 도금액은 미세 공정용으로 DDR-5 이후 제품과 HBM 등에 사용되는 도금액으로 그 성능과 공정성, 제품의 균일성이 우수해 10나노이하 미세공정에 특화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도금액 매출은 450억원 규모로 매년 30-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회사측은 “2024년 95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고성능 D램 반도체와 AI반도체 성장에 비례해 2026년 1900억원 규모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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