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3일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대응해 처음으로 해외 채권지수와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다. 미국 국채 10년 최근물 3종목으로 구성됐다. 최근 금리하락 전망에 따라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S&P DJI와 공동개발한 지수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채 혼합지수'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를 5대 5로 결합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한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선물 월간 누적수익률을 2배 역으로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도 개발했다. '코스피 200 선물 TWAP 월간 인버스 ?2X 지수'와 '코스닥 150 선물 TWAP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이다. 기존의 월간 레버리지 지수(2X)와 함께 상승 또는 하락장세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지수 라인업을 갖췄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로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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