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철도공단 방문 충북선 고속화사업 반영 요청
이재영 증평군수(사진)가 2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충북선 고속화 반영과 증평읍 신동리 철로 지하 통로 개선을 요청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한 이 군수는 이날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이를 요구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보행자 안전 강화를 집중 설명했다.
이 군수는 특히 “철로 지하 통로박스는 보건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이 위치한 보건복지타운의 관문”이라며, 차량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선이 시급하다”강조했다.
이 통로박스는 통행이 빈번하지만 보행로는 폭이 0.6m에 불과해 보행자 간 교행이 불가능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군수는 이와 연계해 충북선 고속화 사업 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돼 설계를 앞둔 상태이며 증평역은 사업 구간인 충북선에 속해 있다.
이 군수는 “신동리 통로박스는 빠른 시일내에 개선해야 하는 곳이고, 또한 충북선 고속화에도 반영돼야 증평 발전은 물로 군민들의 안전도 강화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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