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윤, 한반도 평화 망각"
민주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윤, 한반도 평화 망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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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명백한 군사 도발"
"한반도 평화, 윤 대통령 망각한 헌법적 의무"



더불어민주당이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두고 "연이은 도발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도발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명백한 군사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일체의 무력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무력도발은 국제 사회에서 배척될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헌법적 의무"라고도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하루 속히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한 대화 채널의 복원을 촉구한다"며 "군 당국 역시 국민께서 우려가 없으시도록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고도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3월 18일 이후 1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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