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PGA 3연승 도전 셰플러에 찬물
예거, PGA 3연승 도전 셰플러에 찬물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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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오픈 정상

 

남자골프 세계랭킹 71위 슈테판 예거(독일)가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예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PGA 투어에 합류한 예거는 13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63만8천 달러(약 22억원)를 차지했다. 예거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는 6승을 올렸지만, PGA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예거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과 이번 시즌 남아있는 4개의 특급 대회 출전권도 함께 얻었다.

예거와 4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셰플러는 18번 홀(파4)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가지 못하고 1타 뒤진 공동 2위(11언더파 269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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