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GTX-A 노선 천안아산역 연장'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천안시병 이창수 후보와 아산시을 전만권 후보는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신 교통혁명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수서에서 동탄을 오가는 GTX-A 노선에 동탄~천안아산 구간 신설을 골자로 한다. 파주-일산- 판교-용인-천안아산을 잇는 국가첨단산업벨트 교통망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후보들은 천안아산역에 선진항공교통(AAM), 일명 플라잉카 관문 공항을 설치하고,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도 공동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만권 후보는 “GTX-A는 SRT 노선을 공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이 가능하다”며 “또 항공교통 관문공항과 대형문화공간 설치로 중부권 교통수요를 집중해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과 아산의 공동 공약은 지역 간 협력의 시발점이자 갈등과 분열의 구시대 정치를 해소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의 포문을 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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