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의 설렘' 논산 딸기 매력 만나볼까
`초봄의 설렘' 논산 딸기 매력 만나볼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3.0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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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21일부터 4일간 시민공원 등서 개최


어린이 동요제·팝페라공연 - 떡메치기 체험 등 `풍성'
명품 논산 딸기의 매력을 초봄의 설렘과 함께 2024 논산딸기축제에서 만나보자.

논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024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제26회 논산딸기축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천명한 후 맞이하는 첫 번째 딸기 축제인 만큼 `격'이 다른 면모가 예상된다.

딸기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딸기과학키즈존', `드론레이싱 플라잉드론체험', `딸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떡 메치기'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도 남녀노소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헬기 탑승 체험은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2일에서 3일로 체험기간을 늘리고 체험인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1일 태권도 시범, 난타 등이 축제의 흥에 시동을 걸고, 7080 가수 조장혁, 이상은, 변진섭 등이 신나는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어 판타지 레이져쇼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딸기축제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비전선포가 이뤄지게 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2일 주 무대에서는 `제11회 논산딸기 전국 어린이 동요제'로 봄날의 새싹과 같은 싱그러움을 전해주며 오후 6시 `딸기한복패션쇼'와 `팝페라공연'으로 딸기축제 개막식을 성대하게 알리며 박지현, 인순이 등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23일 초대형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주무대에서는 김민성재즈밴드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래퍼 비오 공연 등 풍성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지막 24일 `K-딸기 댄스경연대회', `K-딸기 전국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폐막식 공연으로는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수 김의영, 크라잉넛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 4일로 늘어난 KoRex 방산업체 특별전시회, 인플루언서 팸투어, 10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K-딸기 Global Zone, 딸기 레스토랑 등 새롭게 단장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논산시는 세계 최초 딸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해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100년의 재배 역사를 지닌 딸기의 고장으로서 전통성과 25회의 논산딸기축제 개최를 통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도시기본계획, 미래발전 종합계획, 딸기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통해 딸기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고, 28개의 딸기 스마트팜과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딸기산업 관련 인프라를 조성했다.

여기에 딸기엑스포 개최에 대한 정책적 기반과 시민들의 강한 추진 의지가 반영되면서 이제 엑스포는 담론을 넘어 산업적 가치로 논산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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