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서밋 도쿄 2024 참여 … 제조비용 30% 절감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행사에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세이브 더 플래닛: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양제헌 이사는 “배터리 소재 생산 전 과정을 한 사이트에 집적화시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서 구축 과정,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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