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기질 비료 1만5765톤 공급
단양군 유기질 비료 1만5765톤 공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1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억5천만원 투입 … 4426곳 대상 혼합유박 등 5종류
단양군은 올해 4426농가에 1만5765톤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300원에서 1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300원, 1등급 1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