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고 신언임 여사의 영결식 다음날인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북대의 어머니로 불리던 여사께서 향년 91세로 영면하셨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자식 없이 홀로 살며 한평생 노점상 해서 모으신 51억원을 충북대에 기부하신 분으로 고인은 가셨지만 따듯한 미소는 오래 기억될것”이라고 추모.
이어 “꽁보리밥과 국수로 끼니를 떼우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건물을 산 고인은 1993년 그 건물을 아무 연고 없는 충북대에 기부하셨다”며 “고인께서는 국민학교 밖에 못나와 돈을 모으면 작은 학교를 세우겠다게 꿈이었다고 하셨는데 그꿈을 이루신것으로 생각한다”고 존경을 표시.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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