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이 2024년 공연을 일정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연주회로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된 교향악단은 `이야기가 있는 9회의 정기연주회'로 도내 도민을 찾아간다. 또한 제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연주회와 제천시 베론성지에서 기획연주회도 진행된다.
올 한해 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협연자도 공개했다. 기악 분야에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성악에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주역 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이명주,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외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특화 연주회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미래의 재능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인 `side by side'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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