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어림없다"
수능 부정행위 "어림없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22 0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교육청, 감독관에 금속탐지기 지급
다음달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입수능시험 때에는 시험감독관들에게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되는 등 부정행위 방지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수능시험에서 대리시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원서접수 단계부터 본인 접수를 의무화하고, 시험 시작 전 본인 확인과 수능시험 후 수능 응시원서 원본을 진학대학에 송부해 대학의 학생 카드 등과 대조·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수능시험장에서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 당 응시자 수를 최대 28명으로 제한하고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모든 복도감독관에게 보급할 계획이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해 충북경찰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계기관별로 자체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 밖에 수능시험의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부정행위신고센터를 교육부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지난 16일부터 개설, 시험 종료일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