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일삼은 손님을 처벌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28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세종시 종촌동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씨(27)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5분쯤 손님 B씨로부터 여러 차례 폭언과 갑질에 시달렸다고 112에 신고.
A씨 신고에 따르면 B씨는 본인의 택배물 3개를 찾으러 편의점을 들렀다가 `다른 손님의 계산을 먼저 하고 택배물을 찾아주겠다'는 A씨의 응대가 무례하다는 이유로 막말과 폭언을 하고 본인의 스마트폰 등을 계산대 위에 여러 차례 내려치는 등 위협.
30여분간 이어진 B씨의 막말에 계산을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은 빈손으로 떠나야 했고,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상황이 정리.
이에 대해 A씨는 B씨가 허위 사실을 제기했다며 모욕, 영업방해,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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