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중방2리… 태양광 발전설비, 태양광 가로등 지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지난달 30일 당진시 순성면 중방2리 일원에서 지역사회 태양광에너지 보급 사업인 ‘주민주도형 에너지 전환선도마을’을 준공했다. <사진>
준공식에는 홍동표 당진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 박경서 당진시 재생에너지팀장, 김흥원 순성면 중방2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전환선도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발전설비 및 태양광 가로등을 보급하여 주민수용성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마을 단위 발전협동조합 설립을 도모하여 에너지자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당진 신평면 신송1리에 최초 조성한 이래 정미면, 대호지면을 거쳐 이번 순성면이 네 번째다.
이번 사업에서는 73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통해 당진시 순성면 중방2리 일대에 △자가용 태양광(3kW급, 10가구) △나눔 태양광(690W급, 10가구) △태양광 가로등(10개소) △태양광 벽부등(40개소)을 설치했다.
첫 번째로 사업에 참여했던 신평면 신송1리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태양광 사업의 주체가 되었으며, 이후에 지원했던 정미면, 대호지면 주민들 역시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순성면 중방2리 이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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