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0.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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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20억 투입 … 옥파·국화 주제 스토리텔링 공간 구성

오는 2030년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 `국화테마파크' 조성에 320억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일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로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42만8877㎡ 부지에서 `옥파, 꽃, 물의 만남. 옥파 휴양 힐링 공원'을 목표로 특화 콘텐츠를 담은 주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화테마파크에 활짝 핀 꽃들을 연상시키는 이름인 `블루밍원(BloomingOne)' 브랜드를 만들고 `옥파'와 `국화'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공간을 `수변산림 영역'과 `국화테마파크'로 구분하고 △블루밍 루프(3중 루프 및 갈대수변데크) △블루밍 힐(무장애 숲길) △생명의 블루밍(주제정원) △축제의 블루밍(사계절 꽃 정원) △신나게 블루밍(어린이 정원) △힐링 블루밍(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예상 소요예산은 총 320억원 가량으로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후 재원 마련과 토지 매입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경 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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