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또 음주운전
충북지방경찰청의 계속된 자정결의에도 불구하고 또 경찰관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밤 10시 50분쯤 진천군 진천읍 모 가게앞 회전 교차로에서 진천경찰서 소속 A경장이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장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38%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밤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둑방길에서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B 경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뒤따라 오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B 경사는 혈중 알코올 0.157%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올들어 벌써 6명의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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