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다문화 멘토링 사업’ 추진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다문화 멘토링 사업’ 추진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3.08.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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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다문화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주거환경사업을 시행했다.

 ’다문화 멘토링 사업‘은 멘토(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멘티(다문화 가정)를 결연해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다문화 출산가정은 생후 5개월 딸을 키우는 베트남 국적의 이주여성 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유식 식기 세트, 내복, 애착 인형, 치발기, 아기용 샴푸·로션 등의 다양한 아기용품이 담긴 출산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주여성을 격려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주방과 거실도 새로 도배했다. 
 
 이주여성 A씨는 “매월 여성단체에서 한국 음식을 가르쳐 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여러 가지 힘든 것이 많은데 여성단체협의회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다문화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여성단체협의회와 금강씽크공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45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출산선물꾸러미 지원 △저소득층 산모 주거환경개선사업 △친정엄마 되어주기 △한국전통음식 체험하기 등 다문화 가정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이주여성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재신기자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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