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안내 메시지 전송도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제2의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14군데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청주시의 경우 10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 내수읍 묵방리 묵방지하차도 차량 출입을 막은 데 이어 오창읍 오창과학단지 지하차도를 오전 9시10분을 기해 통제했다.
오전 10시 이후에는 음성군 원남면 지방도 533호선 마송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이어 청주시 오송 제1산업단지 인근 지하차도(오송 1산단~오송역)가 사전 통제됐다.
각 도로 관리 기관은 “침수 우려에 따라 사전 통제 중이니 우회해 달라”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했다.
도내에서는 태풍 카눈과 관련해 지하차도 14곳과 함께 청주 하상도로 3곳, 충북 도내 둔치 주차장 27곳, 일반도로 25곳이 통제됐다.
한편 청주시는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오송 지하차도의 통행제한을 해제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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