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TP 아파트 청약률 `전국 최고'
청주TP 아파트 청약률 `전국 최고'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08.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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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73대 1·해링턴 57대 1·힐데스하임 48대 1
지방 46개 단지 1만7703가구 일반 분양 1~3위 기록
주거 인프라·합리적 가격·브랜드 등 경쟁력 차별화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올 상반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아파트 분양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된 3개 단지의 청약률이 가장 높았던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에서는 46개 단지 1만770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청약건수는 총 13만3860건이었으며 이 중 84.77%에 해당하는 11만3479건이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 안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단지만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이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개 단지로 나타났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473가구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에 3만4886명이 몰려 73.75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이 뒤를 이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청약률이 높은 것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전국 청약 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4~5위는 경남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 2단지가 차지했다.각각 28.72대 1, 28.02대 1의 경쟁률 보였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18.67대 1), 상무 센트럴자이(11.93대 1) 등이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으로 주거 인프라가 뛰어나거나 합리적인 가격, 브랜드 등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던 것으로 분석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상황에서 수요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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