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무주택 미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에게 청주시가 대출이자의 일부(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준다.
모집인원은 150여명 정도이다.
접수기한 종료 후 9월까지 대상자 심사 및 선정을 마치고 10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3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주시 소재 아파트, 주택,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7월 모집 당시 요건보다 소득요건(기존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주택요건(기존 전세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59㎡ 이하) 등이 완화됐다.
지원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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