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노트 활용해 취약사항 보완
오답노트 활용해 취약사항 보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9.27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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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마무리 전략 제시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48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50여일이 채 남지 않음에 따라 수험생들을 위한 마무리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 취약한 영역은 오답노트 활용

48일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고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학습했던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개인별 오답노트 등을 활용해 취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모르는 것을 더 공부하고자 이것 저것 무리하게 파고드는 것은 체계적인 학습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만 가중돼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특정영역보다는 전 영역 골고루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전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특정영역이 부족하다고 그 부분만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면 특정 영역의 점수는 오르지만, 다른 영역의 점수는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모자란 영역에 시간배분을 약간 늘리는 정도로 공부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부담감 때문에 올 수능을 포기하고 미리 재수를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재수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우를 범하면 재수를 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 체력관리도 철저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점이다. 체력이 저하되면 시험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마음도 약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아침에는 늦어도 6시 30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도교육청 입시담당 장학사는 "수험생들마다 공부방법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다른 학생들의 공부방법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한 영역의 경우 그동안 정리해 놓은 오답노트를 활용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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