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임창재)가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청주농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자연과학고교에서 열린 '제 36년차 전국 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가해 금 5개, 은 8개, 동 7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 학교 39명의 학생이 출전했으며, 그 절반이 넘는 20명이 입상했다.

특히 이연호(3학년·농업토목과), 전대근(3학년·농업유통과), 서지희(2학년·동물자원과), 김미미(2학년·조경과), 이태경 학생(3학년·조경과) 등 5명은 금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청주농고는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농업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지난 2004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금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