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등록금 제일 싼 곳 '충북과학대'
충북서 등록금 제일 싼 곳 '충북과학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9.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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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만1000원으로 전국 전문대 중 9번째
충북도내 전문대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싼 대학은 충북과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 의원이 밝힌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2년제 전문대 가운데 올해 등록금 총액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한국철도대학으로 231만4000원으로 밝혀졌다. 도내에서는 충북과학대가 288만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국 전문대 가운데 9번째로 등록금이 싼 대학으로 나타났다.

한편 4년제 대학 가운데 등록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21.9%를 기록한 진주 국제대로 드러났고, 이어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가 12.6%로 2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도내 사립 4년제 대학 중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대학은 극동대가 94.5%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고 이어 서원대가 92.6%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았다.

이와 관련해 최순영 의원은 "연간 등록금이 가계 연소득의 12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하는 대학 등록금 상한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대학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사립대학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국고지원을 확대해 등록금 의존율을 3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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