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시간 근무 5만~6만원 지급 … 中企 인력난 해소 기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시행 지역이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22일 충북도는 지난 10월부터 진천과 음성을 중심으로 시작된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내년부터 1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75세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서 하루 4시간 일한 후 교통비를 포함, 하루 5만~6만원의 일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을 고용한 기업은 최저시급(9천160원)의 40%를 지원받는다. 현재 진천지역 7개 기업에서 35명, 음성의 4개 기업에서 16명이 일하고 있다.
충북도는 “새해에 도내 중소기업에 생산인력 1만3500여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 기업과 참여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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