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815㎡ 규모에 1880억 투입 … 환경경영시스템 등 인증
연 5500만개 스탠다드 엠텐 카트리지 생산 … 새달부터 가동
연 5500만개 스탠다드 엠텐 카트리지 생산 … 새달부터 가동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이사 이효근, 허태영)증평에 진단기기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증평산업단지에 1880억원을 투자해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증평 공장은 대지 면적 2만7815㎡에 4층 규모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매년 최대 5500만 개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이사회 의장, 이효근·허태영 대표이사 등의 경영진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재영 증평군수 등 400명이 참석가해 준공을 자축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증평 공장에서 M10의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세계, 권역별로 유통 및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영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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