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세계 최대 양극소재 생산공장 건립
에코프로 세계 최대 양극소재 생산공장 건립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10.2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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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준공 … 내년 1분기부터 가동

 

에코프로가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지난 2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우리의 주요 사업은 국가 전략자산으로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며 “열심히 경영하고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라 경제와 지역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CAM7 공장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BM과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삼성SDI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EM이 건립했다. 연면적 6만1020㎡(1만8458평), 건축면적 1만5058㎡(4555평) 규모의 양극소재 생산공장이다.

에코프로EM이 최근 준공한 CAM7 공장은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5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에코프로EM은 CAM7 공장 준공으로 지난해 준공된 CAM6 공장에서 기존 연산 3만6000톤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총 9만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CAM7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생산된 양극소재는 전량 삼성SDI에 납품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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