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서실장에 임태희 사무총장 이방호 내정
한, 비서실장에 임태희 사무총장 이방호 내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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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8일 후보 비서실장에 임태희(51·성남 분당을) 의원을 사무총장에 이방호(62·경남 사천) 의원을 내정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 상임고문단과 이 후보가 오찬 이후 황우여 의원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과 후보 비서실장 인선에 관한 의견을 조율했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인선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사무총장 인선안은 최고위 의결사안이고 후보비서실장은 협의 사안"이라며 "내일 최고위 의결과 협의를 거친 후 사무총장과 후보비서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강재섭 대표가 임명하고, 후보 비서실장은 최고위 협의를 거쳐 이 후보가 임명한다.

임태희 의원은 행시(24회) 출신으로 재무부 외환정책과와 금융자금시장과 등을 거쳐 2000년 정계에 입문, 재선(16, 17대)에 성공했다. 현재 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여의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임 의원은 경선 기간 '당 중심모임'에서 활동하며 중립을 표방해 왔으나 친이(親李)계 의원으로 분류돼 왔다.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방호 의원은 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정계에 입문, 한나라당 지방살리기특별위, 어민보호대책틀별위 등 당내 농어촌 문제통으로 불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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