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67㎡ 규모 … 농특산물 전시·판매 공간 등 갖춰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입구에 위치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이 12일 개관했다.
홍보관은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해저터널이 개통된 이래 7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홍보관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사업비 12억7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6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전시실,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 등을 갖췄다.
1층에는 내부공간 벽면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9경 더하기를 홍보하고 있으며, 별도로 보령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이 있고 2층에는 보령해저터널 공사 관련 홍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홍보관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 및 새해 첫날, 설날, 추석날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한편,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길이가 6.93㎞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인 작년 12월에 개통됐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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