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 6개 지자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청주 등 6개 지자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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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각 70억 투입 민간 서비스 접목 디지털 전환
시 문화제조창 주변 원도심 선정 … 특화 콘텐츠 개발

청주가 문화제조창 등 원도심 주변을 중심으로 스마트 관광도시로 조성된다.

한국관광공사는 8일 관광 산업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위해 오는 9일부터 6개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6개 자치단체는 청주와 전북 남원·강원 양양·경북 경주·경남 하동·울산 등이다.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내년 3월까지 각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시의 경우는 문화제조창 등 원도심과 주변이 대상이다.

남원은 광한루 전통문화체험지구, 양양 서퍼비치로드, 경주 황리단길 일원, 하동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쌍계사,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각 조성 사업에는 각 지자체별 70억원(국비 35억원·지방비 35억원), 총 4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될 신규 서비스는 향후 스마트관광 플랫폼에 적용돼 관광벤처기업의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된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모두 34곳으로, 이들은 자사의 주요 서비스를 조성 사업에 적용하며 향후 지속적 수익을 내게 된다.

충북도는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을 위한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을 기하는 새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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