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누구? 김영환 당선인 첫 인사 주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누구? 김영환 당선인 첫 인사 주목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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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행안부 고위 공무원들 놓고 하마평 무성
정무부지사 김태수 등 캠프 인사 일부 입성 전망도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8일부터 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하는 가운데 공석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 당선인 취임 후 이뤄질 인사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 3선 연임에 이은 국민의힘 지사 취임과 함께 단행될 인사는 규모면에서 부터 적지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 당선인의 첫 인사는 무엇보다 행정부지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서승우 전 부지사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에 발탁되면서 지난달 9일부터 공석인 상태다.

행정부지사는 통상 행정안전부와 충북도간 사전 협의를 거쳐 도지사가 제청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도청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충북 출신의 고위 공무원들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행정안전부에 근무하는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이우종 지방세정책관(행시 37회)을 비롯해 정선용 지역혁신정책관(행시 38회), 이동옥 정부혁신기획관(행시 38회), 김광용 지역발전정책관(지방고시 1회) 등이 민선 8기 행정부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다.

김 당선인이 이들중 기수, 연령, 지역, 경력 등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행정부지사 인사를 협의할지 주목된다.

경제부지사의 경우 현 성일홍 부지사가 유임 혹은 교체될지, 교체된다면 비공무원 출신이 임명될지가 관심사다.

비공무원 출신이 기용된다면 최근 지사인수위원 발표와 함께 당선인 비서실장에 발탁된 김태수 청주시의원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김 실장은 김당선인의 후보 캠프에 일찌감치 합류한뒤 선거 내내 김 당선인의 최측근 자리에 있었다.

이밖에 선거 캠프에서 김 당선인을 도운 지역 인사중 어느 인사가 충북도 공직에 입성할지도 관심사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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