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생각하고… 나누고… 고민하는 장
'문학'… 생각하고… 나누고… 고민하는 장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8.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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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25·26일 민족예술인대회 개최
문학을 생각하고, 문학을 나누고, 문학의 미래를 고민하는 2007 민족예술인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청원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민예총은 민예총 20년을 되돌아보며 국제교류 점검과 문화예술 강연, 토론회, 민족예술인의 밤, 문화유적지 답사 등을 마련하고, 충북 문학과 문학의 미래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정희섭 한국문화정책 연구소 소장이 '문예운동 20년의 반성과 전망 - 민예총 활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문화예술강연을 연다. 지난 활동 속에 담긴 문학의 시간을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문예운동을 진단한다.

또 문학인들의 토론 시간에는 '민예총 국제화 교류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이란 이름으로 민예총 미래의 국제교류에 대해 제 3국의 실정과 우리의 현실과의 비교를 통하여 살펴본다. 국제교류 활동에 대해 김기현 충북민예총 국제교류위원장이 '변방의 나라 속의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문화'를 발제한 후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오는 9월 예정인 2007 한-베트남 국제교류를 준비하며 사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문학 장르별 토론을 모둠별로 실시하는 민족예술인의 밤을 진행해 문학인으로서의 자세와 지향점 등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지역문화유적지 답사로 문의 문화재 단지와 양성산 등산, 현암사 탐방과 함께 체육대회를 열어 문학인들의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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