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요양병원 새달부터 정상 운영
녹십자요양병원 새달부터 정상 운영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2.04.2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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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온천수 사용 … 옥상 테라스·족욕실 설치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아산시 누리의료재단 녹십자요양병원이 오는 5월 2일부터 외래진료 시작을 알리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녹십자요양병원은 지난 2014년 100개의 병상으로 병원을 개원해 지난 2019년 1월 의료법 개정으로 건물증축을 통해 190개의 병상과 부대시설,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넓은 병상으로 만들어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녹십자요양병원의 의료진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의료기관을 수년간 운영한 전문의들로 정형외과1(양재우 원장), 정형외과2(홍청훈 원장),내과(김종순 원장), 비뇨기과(정경모 원장)등과 한의사의 협진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중풍, 고혈압, 말기 암, 날로 늘어가고 있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 및 재활, 요양의 간병 시스템을 체계화해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녹십자요양병원은 욕창과 건선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온천수를 환자들이 상시 이용해 세안과 목욕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옥상에 테라스와 족욕실을 설치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누리의료재단 녹십자요양병원 양승인 이사장은 “병상에 오랜 시간을 누워 계시는 노인환자분들에게 공통적으로 생기는 욕창과 건선피부염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모실 수 있을까 생각하다 온천수를 설치했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병원 운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문화행사 등을 제공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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